태창운수, 진평교통으로 이어져...원주시, 시내버스 사업 양도·양수 신고 수리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6-03-05 08:05:04
새 사업자 진평교통㈜, 노선과 운행 체계 유지하고 고용도 승계
▲ 원주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원주시는 태창운수㈜의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른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양도·양수 신고에 대해 자격요건과 서류를 검토한 뒤, 5일 이를 수리했다.

시내버스 운수회사 태창운수는 1958년 설립돼 원주 시내버스 운송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2015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법정관리가 이어진 끝에 관리법원인 춘천지방법원은 지난해 주 사업인 여객운송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거래를 승인하고, 최종 양수인으로 진평교통㈜를 선정했다.

진평교통은 지난 2월 원주시에 여객자동차운송사업(시내버스) 양도·양수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관련 요건을 검토해 3월 5일 이를 수리 처분했다.

진평교통의 주요 임원진은 과거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운영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진평교통은 태창운수의 여객운송사업권과 함께 전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도 양수 범위에 포함해, 그동안 제기돼 온 고용불안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노선과 운행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단계적인 서비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순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시내버스 운영에 헌신해 온 태창운수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진평교통이 원주 시내버스 운영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위해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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