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0주년 맞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특별 프로그램 개최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2-04 08:25:22
어린이 맞춤형 문화 축제 ‘비긴어게인 묵계’ 10일 간 열려
▲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10주년 특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묵계’가 오는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묵계서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 특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며 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온 만큼, 10주년 특별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가 깊다.

특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묵계’는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계절을 주제로 한 전시 △묵계서원 AR 체험 △꼬마도령 파우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지역 공동체, 문중 등의 발자취를 담은 내용도 포함해 묵계서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동시와 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2016년 어린이 대상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시작된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전통 공간인 서원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10주년을 맞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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