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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시는 내일(14일) 오후 1시 20분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 '부산맵' 개발을 통한 부산 도시브랜드 글로벌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확산하고, 관광·게임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콘텐츠 기업으로, 2002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 ▲배급(퍼블리싱) ▲플랫폼 ▲엔터테인먼트·투자·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글로벌 유저수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1) 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16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엠엠오알피지(MMORPG) '로스트아크'가 있으며, 특히 '로스트아크'는 2019년 대한민국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고, 2023년 스팀 동시 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이머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조 5천222억 원, 임직원 수는 약 3천500명 규모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게임 속 '부산맵' 공동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부산의 도시 경관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문화 요소를 게임 내외부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 수요를 유발하고,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게임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지원하고,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개발 및 콘텐츠 제작 과정에 부산 청년 인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잠재력 있는 게임 생태계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계적인 게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고, 게임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 홍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라며, “또한 청년 인재 양성과 문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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