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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둘레길 지킴이 사업 참여자들이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충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내년도 사업에서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따릉이 대여소 환경정비, 경로당 청소·배식, 노노(老老)케어, 폐건전지 수거, 전기차 충전소 관리, 점자 스티커 제작, 늘봄학교 학습 보조, 카페 운영, 재활용사업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직역연금수급자이며,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및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570명,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694명,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329명,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300명,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150명,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130명, 강북시니어클럽 1,137명, 동 주민센터 646명 등 총 3,956명이다. 이는 지난해 모집 인원 3,499명보다 457명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가 확대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7개 수행기관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기초연금 통장 사본, 관련 자격증 등의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행기관별 사업명, 사업 기간, 사업 내용,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별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보충은 물론 사회적 고립을 막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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