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상반기 '동행일자리' 302명 현장 투입…교육 마치고 근무 시작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6-01-12 08:20:22
성인지감수성·산재 예방·응급대처 교육…20개 부서·37개 사업 배치
▲ 부구청장님 인사말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30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같은 날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현장에 배치되기 전 기본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302명은 구청 20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37개 사업에 배치돼 공원 환경정비 등 생활 현장과 맞닿은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희롱 예방 교육은 한국여성의전화 소속 전문강사가,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맡았다. 강의 내용은 ▲성인지감수성 제고 ▲폭력의 개념과 이해 ▲산업재해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는 특히 중장년층 참여자가 많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현장형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고, 갈등·폭력 상황을 예방하는 기본 원칙을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근로 환경 전반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시작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도 함께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행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교육이 참여자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대문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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