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릉시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민원담당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제주 일원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에 노출된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하고 재충전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지역문화탐방, 선진지 견학, 스트레스 관리 및 힐링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심신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는 산림치유 활동은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힐링체험에 중점을 두었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잠시나마 직무를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심신을 치유하고, 이를 통해 질 높은 민원서비스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강조하는 추세에 맞추어 지난 7월부터 음악이 흐르는 힐링 민원실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민원 시책으로 내·외부 고객 서비스 만족 향상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정기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심신 치유를 통해 활기찬 민원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시민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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