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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 촬영하는 손세형 성균관대 자산관리처장(좌)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우)의 모습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종로구는 11월 10일 구청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는 부설주차장(성균관로 25-2) 22면을 개방하고, 종로구는 개방을 위해 필요한 바닥 포장 공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2026년 1월부터 향후 2년 동안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12월 중 ‘고마운 나눔주차장’ 안내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주차면을 내어 준 성균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내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나눔주차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난 해소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이나 건물주가 주차장 여유 공간을 일부 개방하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종로 곳곳의 활용 가능한 부지 발굴과 민간 주차장 개방 등에 주력하며 주차난 완화에 온 힘을 쏟는 중이다.
가장 최근인 10월 30일에는 창신·숭인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준공식을 열고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의 완공을 기념했다.
올해 5월에는 삼청제1공영주차장을 개장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창신소담·옥인동·신영동 공영주차장 준공을 더해 총 458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2년 10월 이후로는 이번 성균관대를 포함해 민간 주차장 12개소와도 협약을 맺어 150면을 마련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나눔주차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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