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위험까지 꼼꼼히… 경기도 도민감리단, 현장 '안전 파수꾼' 가동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6-03-12 08:30:01
올해 도로·철도·하천·건축 등 4개 분야 총 22곳 현장점검 계획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기도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고강도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한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총 22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도로, 철도, 하천,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도민의 눈높이를 결합해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도민감리단’은 지난해까지 총 173곳의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3,769건의 보완 사항을 발굴·시정했다. ‘경기도 도민감리단’ 운영은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벤치마킹 대상이 돼 건설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실무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공사 관계자의 자율적인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행실태 자체평가표’를 새롭게 도입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부터 최종 마감 품질까지 공정 전반을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이는 공사 착수 단계인 설계도서 검토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안전 관리 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밀착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살필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도민의 눈높이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해 개선하는 것이 도민감리단의 주요 임무”라며,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시설물의 품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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