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해시는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누수,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752억원(국비 376억원, 지방비 376억원)을 투입해 부원, 칠산, 불암, 생림 급수구역 내 74.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배급수관 정비, 누수 탐사와 복구, 상수도 블록시스템 개량 등으로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경남도와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노후 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 평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300만t 누수를 줄여 매년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노후 상수관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상수도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