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울산대공연에 울려 퍼지는 가을합창’마련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25 09:05:27
시립합창단 ‘스치며 만나는 노래’ 다섯 번째 무대
▲ 울산대공연에 울려 퍼지는 가을합창’마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 다섯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가을 마중’을 주제로,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합창과 독창·중창 무대로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시민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체감형 공연으로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된다.

지난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울산대공원에서 총 6회 연속(시리즈)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4일(4회) 공연에 이어 다섯 번째 무대다.

프로그램은 합창곡‘우정의 노래’,‘문어의 꿈’과 여성합창‘밤 양갱’그리고 한국 가곡‘마중’,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대표 넘버(Number) ‘지금 이 순간’, 가요 ‘바람의 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꾸며진다.

홍지연 단원의 쉽고 흥미로운 곡 해설이 함께해 합창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알토 조은과 테너 임찬우의 이중창(듀엣) 무대와 박승희 단원이 선보이는 독창 무대가 더해져 한층 깊이 있는 무대를 더할 전망이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을을 맞이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도심 속에서 합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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