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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관상 수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포시는 12월 8일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회에서 운영 우수기관으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군포시의 시·군·구 협의체 민관협력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두가 편한 저상버스 이용 챌린지 사업'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추진한 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배려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군포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장애친화 환경조성 사업 이행점검 과정에서, 운수종사자 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속적인 분과 회의를 통해 교육 방식의 한계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순히 의견 수렴하는 기구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변화로 연결하는 가교로 민·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특히 계획 수립→이행 점검→문제 도출→정책 제안→실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이번 장관상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선순환적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희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애가 있든 없든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와 행정, 시민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이동권이 일상의 권리로 자리 잡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의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도 확산되는 성과와 함께 민·관이 서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군포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를 한층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의 토대가 됐다는 점에서 괄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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