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가 지역 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가파른 인구 하락, 인구 고령화, 낮은 경제지표 등 불리한 지역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컨소시엄 형태로 협약을 맺고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 기업체 간담회, 시민 토론회, 연구조사사업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10월 27일 오후 1시 쏠비치 삼척에서 지역구성원에게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자리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삼척시와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갈등해결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삼척지역지부,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삼척시 노동법률상담소, 삼척시 청년센터, 삼척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 삼척시노사민정분과협의회,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상생협의회,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자문위원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갈등해결센터 등 관련 지역 전문가,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구성원들이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 2023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 주요 내용 및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타지역 사례 공유를 통한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 방향 및 필요성과 상생협약(안)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자문위원들의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한국갈등해결센터 표대중 대표의 사회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소장의 ‘삼척의 일자리 현황 조사결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오정숙 연구원의 ‘의료시설 유치 및 도계빌리지 구성 방안 : 중입자가속기 + 의료/요양 + 실버타운’,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 임관혁 센터장의 ‘삼척 살아보기와 삼척 돌아보기 구성 방안 :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 등이 발표된다.
그리고 ‘삼척 일자리 미래전망(비전) 또는 삼척 일자리 모델을 위해 필요한 것은?’, ‘도계빌리지 형성을 위하여 필요한 것’, ‘삼척 삶&여행을 위하여 필요한 것’, ‘노사민정의 역할’ 등의 주제에 대하여 토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의 자산과 인력을 활용하여 실행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삼척형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해 지역 일자리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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