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실무 협력 강화 나선다”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08 09:10:14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연수 및 소통과정’개최
▲ 울산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시는 8일과 9일 이틀간 울산시 일원에서 ‘2025년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연수(워크숍) 및 소통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오름동맹 소통과정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상생 협약을 맺은 이후 담당 실무자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매년 진행돼 왔다.

올해는 ‘해오름 소통과정’과 ‘공동협력사업 실무자 연수(워크숍)’를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지방시대 속 해오름동맹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8일 오전 10시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연수(워크숍)에서는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5극3특 추진방향과 발전방안’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의 ‘지방정부 공동협력 정책 흐름(트렌드)과 향후 과제’ 강연이 이어진다.

또 ‘이상(비전)으로 소통하고 실행으로 협업하라’를 주제로 한 교양 강의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소통과정은 울산의 산업·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생태도시 울산의 진가를 느끼게 된다.

이어,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을 둘러보며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간 교류를 넘어서 해오름동맹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울산·포항·경주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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