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4차 문화여행’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0-23 09:15:11
▲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4차 문화여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회원 40명과 함께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가을맞이 4차 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곡성 치유의 숲 체험 및 섬진강기차마을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곡성 치유의 숲’을 찾아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과 명상, 족욕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숲이 주는 여유와 평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여 장미공원을 거닐며 가을꽃이 만개한 풍경을 즐겼고, 이어진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철길을 달리며 탁 트인 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참가자들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여행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가를 동시에 즐기며, 회원 간의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레일바이크를 타며 아이처럼 웃을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라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원종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연과 문화 속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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