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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장충남 군수를 포함한 사용자·근로자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과장과 조리 근로자를 신규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이는 현장의 다양한 직군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각 분야의 안전·보건관리 요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남해군 산업재해 예방 계획 △2026년 남해군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 △혹한대비 한랭질환 예방조치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산업재해 예방 계획에는 2026년 한 해 동안 재해율을 낮추기 위한 위험성평가 강화,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실시 등 실천과제가 담겼다.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에는 직무 특성을 반영한 특별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한랭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온물품 사전 지급,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대책들을 제시했다.
장충남 군수는 “근로자의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계획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모든 부서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내년도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호에 선제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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