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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추석 성수품 출하 현장 점검 방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2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보은군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 생육 및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최재형 보은군수,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 용미숙 충청북도 농정국장,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허장행 농협경제지주 과수과채사업국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삼승면 우진리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생육과 수확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선별·포장 작업장을 시찰하며 추석 성수기 출하 계획을 보고 받았다.
군에 따르면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현대화 유통시설로, 세척·선별·포장 및 저온저장 등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8천 톤 규모의 과수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약 350호 농가가 참여해 올해 사과 1,000톤을 매취해 약 50억원을 판매했으며, 올 추석에는 지정출하 300톤, 일반판매 700톤, 수탁 200톤 등 출하 물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현장 점검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국민들께 안전하고 신선한 과일이 공급되도록 출하·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 구조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관계기관이 협력해 국민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추석 대표 성수품”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APC를 중심으로 고품질 사과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보은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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