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반려견과 건강하개!’ 광견병 하반기 예방접종 실시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23 09:20:15
10월 13일~25일 지역 내 동물병원 15개소에서 진행…접종비는 두 당 5,000원
▲ 군산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산시가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10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지역내 동물병원 15개소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령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에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비는 두당 5,000원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 소진 시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이승현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나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1년에 한 번 꼭 접종해야 한다.”라며 “외출할 때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봉투 휴대 등 반려견 에티켓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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