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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초립 의원, 전경대 숙영시설 ‘국제생태탐방원’ 전환 현장 점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구의회가 추진한 전경대 숙영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찰은 강북구의회 의원이 모두 함께 참여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전경대 숙영시설의 ‘국제생태탐방원’ 전환 추진 현황, 향후 조성 계획, 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02 의무경찰대가 있었던 해당 부지에는 서울시의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북한산 시민천문대가 함께 연계해 건립될 예정이다.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서는 전경대 입구에서 오봉전망대까지 약 2.5km 구간을 걷는 우이령길 트레킹을 통해 강북구가 보유한 자연·생태·역사 자원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생태탐방원’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7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국제교류·생태교육·지역협력 기능을 갖춘 복합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정 의원은 사업 설명을 들으며 “전경대 일대가 서울시와 강북구의 새로운 생태·문화 중심지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초립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강북구가 ‘웰니스 관광도시’이자 ‘서울 속 워케이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제안해 온 바 있다. 이번 시찰에서도 정 의원은 국제생태탐방원 조성이 지역 관광·상권·문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탐방을 마친 뒤 정 의원은 “강북구는 자연·생태·문화 자원이 균형 있게 모여 있어 서울에서 웰니스 산업이 성장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국제생태탐방원 조성이 이러한 지역적 강점과 연계돼 웰니스 도시 비전과 생태관광, 워케이션, 지역 문화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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