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일산킨텍스 등지에서 특수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 행동특성에 적합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행동중재 핵심 특수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심화, 실습과정 등 150시간 구성했으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위탁운영한다. 연수는 쌍방향 원격연수, 집합연수, 실습 중심의 사례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8월 11일까지 일산킨테스에서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최진혁 교수의 ‘문제행동 관련 행동중재지원 계획 수립’ 강의를 비롯해 ‘긍정적 행동지원 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분석과 위기 대처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실습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행동중재 전문가 슈퍼바이저와 참가자들이 개별학생 행동중재 사례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 현장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를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더 많은 특수교사를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가정,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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