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장미꽃 받으세요”

교육 / 김인호 기자 / 2023-04-20 09:20:09
관련 도서 전시에 꽃, 책갈피, 상품권 선물
▲ 울산교육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도서관 주간에 이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다.

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스페인 대표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4월 23일인 것에서 유래됐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했다.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문학자료실에서 스페인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세계 책의 날의 시작점, 열정의 나라 스페인'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스페인의 문학·역사·음식·언어·건축·지리 등을 다룬 도서 20여 권을 선정했다.

23일 도서 대출자 선착순 100명에게 독서기념품을 증정하는 ‘꽃 책갈피 가방 드림(Dream)’ 행사도 진행한다.

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21일부터 23일까지 중부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한다.

‘안녕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추천 도서 30권을 전시한다. 도서관의 역사,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책들 등 흥미로운 도서관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다. 전시 기간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제목과 그 이유를 엽서에 적어 자료실에 마련된 우편함에 넣으면 20명을 추첨해 책을 택배로 보내주는‘봄 같은 나에게’행사도 열린다.

남부도서관(관장 김현미)은 23일 당일 도서 대출자 100명에게 우리나라 대표 시인의 시를 담은 꽃 책갈피를 증정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의 역사와 관련된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 문제지를 풀어서 제출하면 정답자 중 2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동부도서관(관장 한미화)은 22~23일에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고,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유아·어린이 자료실에서 ‘그림책 컬러링’을 한다. 그림책 속 한 장면을 색칠해보는 체험이며, 참가한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동부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는 ‘서평쓰기’ 이벤트를 한다. 22~23일 동안 누리집 참여마당-독서문화행사 참여 메뉴에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면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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