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오는 8월 15일(화) 오전 11시 임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절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원덕임원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격려사․축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며, 광복 사생대회, 광복 페이스페인팅, 독도 지키기 물풍선 터트리기, 주민화합 한마당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된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임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가요제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항일의 고장 원덕 임원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덕지역은 일제의 토지 수탈에 저항한 1913년 4월 ‘임원리 측량사건’부터 5월 ‘산양서원 방화사건’까지 일본의 부당한 만행에 용감하게 맞선 대표적인 항일의 고장으로 그 의미를 되찾고 지역의 항일정신을 널리 홍보하고자 1978년부터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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