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동 바람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12 09:30:06
슬라이드 등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순환 산책길 200m 쾌적하게 정비
▲ 해운대구, 반여동 바람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해운대구는 반여동 바람공원(반여동 1620)을 전면 정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바람공원은 센텀롯데캐슬1차 아파트 101동 앞에 있으며 면적은 4천576㎡다.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어린이공원이지만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구는 6억 원의 구비를 투입해 고장이 잦았던 어린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의 전면 교체했다.

놀이시설 5종과 운동기구 14종을 새로 설치했으며 순환 산책길 200m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눈에 띄는 놀이시설은 롱슬라이드 타워다.

서로 다른 높이의 미끄럼틀 3개와 네트 오르기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장 높은 미끄럼틀은 4m 높이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꿈틀이 시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이고, 트램펄린에서 멀리뛰기 경쟁을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에 가득하다.

이와 함께 녹지대 바깥쪽으로 마사토를 깔아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입구 광장 한쪽에는 푸른 잔디밭을 조성해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순환 산책로 주변에는 꽃이 피는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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