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촌이주여성 화합 체험프로그램 운영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11-12 09:30:12
행복가득 사랑의 김치담그기 체험
▲ 강릉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릉시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회장 우수희)는 오는 13일 왕산면 대기리에서 ‘농촌이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이주여성과 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주민화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김치담그기 체험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농촌 이주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K-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한국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는 매년 본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 30박스를 관내 복지시설(애지람, 사랑의 일터, 나래교실 등)에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