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에서 연말연시 보내세요!…슬라이드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에디션 공개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5-11-18 09:30:13
초대형 성탄 트리로 변신, 내년 1월 초까지 운영 … 홍보대사 ▲배우 이시언 ▲방송인 강석과 함께 오는 19일 점등식 개최
▲ '동작 스타' 크리스마스 특별 연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작구가 신청사의 명물, 슬라이드 ‘동작스타’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연말연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청사 내 특별임대상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구는 ‘동작스타’와 중정 난간을 중심으로 ▲산타 풍선 ▲트리 오너먼트 ▲가랜드 ▲커튼 전구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했다.

특히 슬라이드 주변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9일(수) 오후 5시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한다.

구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언과 방송인 강석을 비롯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재즈·캐럴 등), 점등 퍼포먼스, 슬라이드 시승, 포토타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높이 15m의 거대한 미끄럼틀인 ‘동작스타’는 개장 후 두 달 반 만에 누적 탑승 2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호기(길이 35m)는 키 120cm 이상, 7세 이상 누구나 ▲2호기(길이 19m)는 키 110cm 이상이면,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탑승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신청사가 주민의 일상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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