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가 아이들 식탁으로…논산시 ‘건강급식데이’ 큰 호응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1-20 09:50:22
논산시, 지역 식재료 활용한 건강급식데이 운영… 지역·교육 상생 실천
▲ 건강급식데이 급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지역 기업의 정성이 학생들의 식탁에서 건강한 한 끼로 완성됐다.

논산시는 19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급식데이’를 운영하며 유·초·중·고·특수학교 84개교 10,765명에게 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소떡소떡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급식데이는 지역 식품기업 ㈜와이앤비푸드(대표 이현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와이앤비푸드는 소떡소떡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제공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사용을 통한 급식 품질 향상과 지역 기업의 안정적 납품처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달성했다.

㈜와이앤비푸드 관계자는 “논산 지역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제품을 급식으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지역사회가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가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것은 농가와 기업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논산시 전략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건강급식데이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