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 청년 기획 프로그램 가동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5-10-15 10:05:11
▲ 영주시,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 청년 기획 프로그램 가동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기획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셋째 주 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진행된 ‘청년 기획 온 마을’ 참여 청년들에게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휴천2동을 중심으로 한 마을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4팀의 청년 기획자(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청년과 마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10월 17일에는 학사골목 내 청년창업센터에서 ‘응답하라! 학사골목’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추억의 의상 체험과 인생네컷 촬영, 공예 체험 등 세대를 잇는 참여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48아트스퀘어에서 ‘사회초년생 모두 모여, 휴천동에서 휴~ 쉬어보자’가 진행된다. 사회초년생(20~29세)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스트레스 관리와 주문제작 케이크 만들기(1회차),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향수 제작(2회차), 효과적 소통법과 글라스 아트 체험(3회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10월 19일(일)에는 STAXX(영주시 대학로86번길 14)에서 ‘휴천동 인디사운즈 on’이 개최된다. 영주와 외부 청년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로컬 뮤직 페스티벌로, 오예린밴드, 모스힐, 베이루트 택시, 유인원 등이 출연해 청춘의 열기를 음악으로 전한다.

마지막으로, 10월 말부터 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 ‘내일의 모험가’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집 밖으로의 한 걸음이 낯선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탐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나만의 모험일지’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년 기획 실행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휴천2동을 중심으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