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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교육지원청, 통합교육 관리자 대상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 연수 실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관내 통합학급 운영 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 관리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리자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포용적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는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튜바, 마칭베이스드럼, 쿼드드럼 등 다양한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과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맞춤형 음악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통합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감성적 공감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급을 이끄는 학교 관리자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학교 현장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통합교육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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