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업인대학 발효 여정 마무리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0-23 10:05:18
통영시, 2025년 농업인대학(발효식품과정) 수료식 개최
▲ 통영농업인대학 발효 여정 마무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통영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통영농업인대학(발효식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25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및 시상,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혁래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어은숙 씨, 김은희 씨가 통영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총 교육시간의 75%이상 성실히 참여한 25명의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 통영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발효식품 분야의 전문기술 습득을 목표로 총 15회, 71시간에 걸쳐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중 12명은 자연발효식초제조사 2급, 10명은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2급(한국농경문화원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농업인대학 학장인 천영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5개월간 열의를 가지고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통영농업에 힘을 보태주시고, 지역발전에도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발효식품과정 수료생 25명을 포함한 총 14개 과정 4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지역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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