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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해시는 지난 2021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산제골 지구와 묵호항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 2025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낙석, 사면 붕괴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된다.
정비 대상지인 산제골 지구(묵호진동 85-280번지 일원)는 비탈면 4,838㎡구간에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며, 묵호항 지구(묵호진동 88-7 일원)는 비탈면 8,856㎡구간에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붕괴 위험 구간의 사면 및 구조물 보강, 배수체계 개선 등을 통해 침수와 토사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급경사지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표로 한다.
특히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여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토사 유출 방지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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