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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예술의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지휘 홍석원, 협연 첼리스트 문태국’ 신년 음악회 홍보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문화재단은 내년 1월 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지휘 홍석원, 협연 첼리스트 문태국’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 해의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무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휘자 홍석원,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장엄하고 따뜻한 선율로 새해의 서막을 연다.
공연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스페인 민속 리듬이 물씬 풍기는 이 곡은 생명력이 넘치는 리듬과 강렬한 색채로 청중에게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에서는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맡아 고전의 단아한 미학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그려낸다.
섬세한 음색과 탄탄한 기교가 어우러진 그의 연주는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이 연주된다
‘운명’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인간의 고뇌와 희망, 그리고 삶의 환희를 그려낸 교향곡으로, 비극적 서두에서 폭발하는 감정의 파동, 서정적인 안단테, 격정적인 피날레까지 삶과 예술의 모든 스펙트럼을 담아낸 걸작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적 완성도와 감동 모두를 갖춘 대표 신년 공연이 될 것”이라며 “관객 여러분이 음악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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