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100% 서대문구, 어린이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추진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3-04-06 10:15:33
올 12월까지 관내 38개 어린이집 800여 명의 원아 대상
▲ 서대문구의 어린이 신체 활동 프로그램 중 ‘눈 뜨고 한발 오래 버티기’를 통한 ‘평형성 측정’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대문구는 올 12월까지 관내 38개 어린이집 800여 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놀이 기반의 신체 활동 프로그램 ‘Let’s Start, Let’s Play‘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에 흥미를 갖고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놀이 경험’이란 주제 아래 진행한다.

지난달 모집 완료 후 서대문구보건소 운동지도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의 체력 수준을 측정했다.

항목은 근지구력(V자 버티기),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평형성(눈 뜨고 한 발로 오래 버티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민첩성(5m 왕복 달리기) 등이었다.

이후 5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서는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Let’s Start 놀이형 프로그램‘을,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사고력, 인지능력, 사회성, 신체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Let’s Play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 어린이집에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하고 주 1회 유아체육 전문지도자를 파견한다.

구는 어린이집 내에서 원아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육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스티커놀이 체험형 활동북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린이 맞춤형 음주폐해예방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체조영상 및 신체활동 공모전’도 연다.

구는 이번 과정 종료 시점에서도 참여 어린이들의 체력을 측정해 그 이전 기록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유아 신체 활동 증진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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