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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문화원 ‘제39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하동문화원은 지난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하동 지역 학생들이 평소 익힌 피아노 연주 솜씨를 뽐낼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연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실력의 정도를 인지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됐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기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향상하고, 경험을 쌓아 앞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 하동에서 꼭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하동군 관내 7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유치부 금상은 이수아 어린이 △초등부 최고상인 대상은 진교초등학교 2학년 정소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이소유, 이승아, 김준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진교중학교 2학년 황이찬 학생 △금상은 문채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태진 원장은 2026년이 피아노 경연대회가 40년을 맞는 해로, 대회의 위상을 올리고 한 걸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국 또는 경남권 대회로 격상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고 성공적 결과를 써 내려가기 위해 각 학교의 담당 선생님을 비롯한 피아노 학원 선생님,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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