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문화원, 도슨트와 떠나는 '효 열 인문학 기행'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해문화원은 동해 북삼동(쇄운마을) 일대 효열비 각 집성촌 마을을 대상으로 효의 근본을 지키고 효 마을 맥을 잊기 위한 ‘효 열 인문학 기행’을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행은 시민 30명이 참여하여 효자 김겸, 최용채, 문희주 등 효자각과 남양 홍 씨 열녀각, 연일정씨 여각, 양세삼효여각 등 여각과 용산서원 등을 돌아보게 된다.
이어, 우리 선인들의 지극한 효성과 문화를 체험하고 마을의 학문과 효 열의 고장이었음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등 실시간 기록을 위해 문화원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집결 일시와 장소는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2시 동해시 북삼동(쇄운마을) 용산서원 앞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동해 쇄운마을은 한 마을에 32곳의 비각과 재사, 정자, 효 유적지가 있으며, 총 4개 통(10통~13통, 23통)으로 475세대에 인구 1,270여 명이 사는 마을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효열비 각 집성촌'으로 '효가'라는 지명까지 이어오는 곳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효의 근본은 문안 인사에 있다며 이번 동해지역 효열비 각 집성촌 효 열 인문학 기행을 통해 인구감소 및 핵가족화로 사라지는 효 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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