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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여군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찬란한 백제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은 천오백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먼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부여군 어린이 세계유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통해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고 수상자에게 뜻깊은 경험을 안겨줬다.
또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가꿔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을 상징하는 퍼즐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상자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 석탑의 미(美)를 시각과 청각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인기가수 10CM와 국카스텐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은 가을밤의 정림사지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에 다녀가신 모든 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보존과 관리, 활용을 통해 많은 분께 세계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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