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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관 관리 약속문 체결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해시는 지난 15일 진례면 학성저수지 일원에서 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주민주도형 쉼터 완공을 기념해 ‘학성마을 경관 관리 약속문 체결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저수지 경관 유지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고, 마을 공동체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성마을은 ‘주민이 함께 가꾸는 저수지’를 목표로 둘레길 정비, 쉼터 조성, 걷기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경관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바르게 걷기 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문화를 형성했으며, 이번 체결식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마을 경관 관리의 지속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날 마을회관에서 저수지까지 노르딕 워킹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주민들이 직접 ‘경관 관리 약속문’을 작성하며 깨끗한 저수지 환경을 함께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약속문 작성은 학성마을 주민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경관 관리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활동으로, 마을의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오경숙, 김순자 씨는 “바르게 걷기 교실에서 저수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면서 마을 자원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우리 손으로 이 자원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걷는 동안 아름다운 마을을 다시 바라보며 이러한 마음이 바로 경관 관리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성마을은 2023년 김해시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 자율개발 부문에 선정돼 ▲학성 수변 산책로 조성 ▲마을 쉼터 조성 등으로 경관 개선, 문화·여가생활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힐링건강프로그램 ▲경관협정 컨설팅 ▲경관 조성·관리 교육 등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닌 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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