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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돌보니 아이가 웃어요’ 대전 동부 건강한 가족 세우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보호자 11명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소규모 자조모임 형태의 정서지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평일 시간 확보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들의 참여를 위해 주말 회기를 포함해 운영함으로써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족 간식 만들기 베이킹 체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참여한 보호자들이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도록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평일에는 시간이 어려워 늘 참여하지 못했는데, 주말 프로그램 덕분에 처음으로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 비슷한 상황의 부모들과 이야기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꽃을 만지며 마음이 차분해졌고, 완성된 꽃바구니를 가족에게 선물하니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이 곧 자녀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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