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YB부터 10CM까지… 세종의 밤을 깨울 ‘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온다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0-22 10:25:27
10월 24일~26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첫 날 전야제는 무료입장
▲ ‘2025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세종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축제 ‘2025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사전 조기 판매 티켓이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과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뮤즈온나잇’(24일)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본 페스티벌(25일~26일)은 티켓 교환과 입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돼 관람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대기 관객을 위한 ‘웰컴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새잼도시’ 세종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의 대기 시간을 단순한 기다림이 아닌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DJ 페기굿(Peggy Good)의 모닝 디제잉 공연을 마련해, 입장 전부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시도한다. 재단의 ‘한글상점’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글 막걸리와 한글 굿즈 등 세종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세종 밤마실’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푸드트럭·배달존·포토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스타벅스 RTD 및 제임슨 하이볼, 아우라픽, 제주 삼다수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현장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남선 대중예술팀장은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자유로운 축제”라며 “올해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외부 관객에게는 세종의 특별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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