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신규강사 위촉…현장 중심 교육 강화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2-16 10:25:18
27명 신규 위촉·4명 재위촉, 전문 강사단 구성
▲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강사 위촉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신규강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 강사를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번 행사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강사단을 구축해 시민 체감형 양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강사 27명을 위촉하고, 기존 1기 강사 4명을 재위촉했다. 이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위촉 강사들은 앞으로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각종 시설을 직접 찾아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양성평등 교육 등 대상별·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1기 강사들은 2020년 기초·심화·보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경로당과 학교, 자생단체 등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323회에 걸쳐 7,22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위촉은 지역 곳곳에 양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기 위한 체계적인 강사단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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