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낭만 가득 버스킹 ‘틈새콘서트 시즌5’ 개막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09-23 10:30:36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명동길·지하도상가 진행
▲ 틈새콘서트 시즌5 홍보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가을 향기 듬뿍 담은 버스킹 공연이 춘천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춘천시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명동길과 지하도상가에서 버스킹 프로그램 ‘틈새콘서트 시즌5’를 진행한다. 보컬,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틈새콘서트’는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가을 연가’가 주제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가을 연가’가 주제다.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 아래 가을 감성을 노래와 연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낭만을 전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공연 영상을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최종 공연팀을 선정한다. 참가자 모집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틈새콘서트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 공연을 통해 원도심이 더 매력적인 문화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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