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대강당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학교 상담 업무 담당 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상담 활성화·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 가족상담연구소 김도애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가족 관계 치유 상담에 대해 강의했다. 김도애 소장은 보웬 이론과 대상관계 이론을 중심으로 자녀문제와 가족(부부)의 관계를 파악해 부모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담 기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올해 개정한 ‘울산 위(Wee)클래스 길라잡이’ 지침을 배부하고, 집필진인 울산중학교 송현주 전문상담교사가 내용을 안내했다. ‘울산 위(Wee) 클래스 길라잡이’는 위(Wee) 클래스 운영계획, 상담 관련 기록 관리 방법, 위기 상담 개입과 유관기관 연계 방법 등을 정리하여 학교 상담을 책임지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위(Wee) 클래스는 학교에 설치한 위기학생을 위한 1차 안전망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위(Wee)센터와 교육청에 설치한 힐링위(Wee)센터, 위(Wee)스쿨과 연계한 학교 안전망이다
특히 위(Wee)클래스는 학교 안에 위치해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높이고자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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