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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극단 장자번덕, 아동극 통영 공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아동극'우리 비토'를 선보인다.
이번 아동극 '우리 비토'의 통영 공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류 공연이다.
'우리 비토'는 경남 설화 여행 시리즈 ‘경남아 놀자’의 두 번째 작품으로, 사천 별주부전을 새롭게 풀어낸 창작 아동극이다.
주인공 윤아는 맞벌이 때문에 방학 동안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다. 불만이 많던 윤아는 바닷가에서 놀다 잠이 드는데, 꿈속에서 자라로 변해 용왕의 명령을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작 및 연출을 맡은 극단 장자번덕 정으뜸 부대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설화를 새롭게 상상하고 풀어내며, 세대를 이어주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극단 벅수골로 하면 된다.
한편, 극단 장자번덕과 극단 벅수골은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극단 벅수골은 9월 19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봄이 오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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