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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청주오스코에서 청양군이 일자리 공시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부장관, 윤여권 부군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양군은 지난 30일 청주오스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공시제 부문 특별상·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성과와 추진 의지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특히 공시제 부문은 지자체가 수립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의 충실성, 이행 실적,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일자리환경 선순환 체계 구축 농촌모델 선도’를 전략목표로 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취약계층 지원 확대 ▲농촌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여성 일자리 발굴 ▲지역 특산품 연계형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로 농촌 맞춤형 일자리플랫폼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고, 사회적경제기업 전략 육성을 통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푸드플랜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농업 전환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으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 일자리 모델을 선도했다.
더불어 청년정책 맞춤형 패키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함께하는 지역 일자리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며, 농촌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양은 푸드플랜, 사회적경제, 청년․고령친화 일자리 등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군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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