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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 및 봉사자들이 지난 16일 화성면의 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은 16일 화성면의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개선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난도 사례 관리, 생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지원 가구는 장기간 누적된 생활 물품으로 인해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지난 10월 사례회의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특히 어르신의 정서적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해, 무리한 정리 과정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세심하게 지원이 진행됐다.
이번 지원 활동은 청양군 고난도 사례를 담당하는 2명의 사례관리사가 어르신을 병원 진료와 외출 일정에 동행하는 동안, 주거 공간의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새 이불을 마련해 드리는 등 세심한 돌봄도 제공됐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심리적 만족과 생활 의욕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봉사자들과 화성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주택 내부에 쌓인 불필요한 물품과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기본적인 청소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저장 문제는 단순한 청소 작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정서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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