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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걷기 동호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하동송림공원이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 보건소는 인근 지역의 개인·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걷기 동호회와 같은 단체들이 줄지어 하동송림공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에는 대구 수성구 맨발 걷기 동호회 회원 34명이 송림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송림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한 대구 동호회가 부드러운 모래와 쾌적한 솔밭 환경에 매료돼 재방문으로 이어졌다.
이에 하동군 보건소는 멀리서 찾아온 귀한 손님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환영 인사를 전하고 안전한 맨발 걷기를 독려했다.
그간 하동송림공원은 광양 동호회(30명), 순천 동호회(20명) 등 인근 도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로컬 명소’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원거리 지역 동호인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전국구 맨발 걷기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대구 맨발 걷기 회원들은 걷기 행사 후 하동시장을 방문해 생선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었다.
한 동호회원은 “도심을 벗어나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과 시원한 섬진강 바람을 맞으며 맨발로 걸으니,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특히 하동송림 특유의 깊은 솔향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하동군보건소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소정의 홍보 기념품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맨발 걷기뿐만 아니라 곧 펼쳐질 벚꽃축제와 야생차 축제도 방문하셔서 하동의 찬란한 봄과 천년 차(茶)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하동이 최고의 건강 힐링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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