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가을철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통한 자원순환·산불예방 효과 기대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11-12 10:30:27
▲ 홍천군, 가을철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통한 자원순환·산불예방 효과 기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천군은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파쇄지원작업단은 2개 조로 구성되어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적치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40여 농가 61필지를 대상으로 총 121,327㎥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바 있으며, 가을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태수 산림과장은 “가을철 농번기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림 인접 농가가 많은 만큼, 이번 파쇄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여 자원순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며, 파쇄작업 지원 기간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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