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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겨울 재활승마 가족 캠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상주시에 있는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2025년 겨울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2기 캠프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재활승마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형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강화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형제자매 등 총 30가족(90명)이 참여했으며, 기승 체험과 시뮬레이션 말 기승,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말 관련 공예(키링․빼빼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가족 공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이동하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수료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말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점점 안정되고 표정도 밝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몸과 마음의 치유뿐 아니라 가족 간 대화가 많아져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활승마는 장애 학생에게 매우 효과적인 재활치료이자 자신감 회복의 기회”라며, “이번 가족 캠프가 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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