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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군동면 평리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진군보건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 3기를 운영한다.
3기 프로그램은 군동면 평리경로당 등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1기와 2기 프로그램은 각각 강진읍 덕동경로당과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15명씩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준화된 회기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관계회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나의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 ▲뇌와 마음의 휴식으로 수면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자살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원예치유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참여 어르신의 정신건강상태 사전·사후 검사 및 평가를 통해 개별상담 및 고위험군 발굴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회복과 고립감, 우울감 해소에 도울을 줄 예정이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 전체 인구의 약 40%가 노인인 만큼,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은 지역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의 삶을 존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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