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맥류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예방해야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3-04-11 11:15:18
배수로 정비하고 적용약제 살포 당부
▲ 김제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2일,13일 전후 맥류 출수기가 예상되고, 출수 개화기에 화기 감염하여 곡물에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피해를 주는 붉은곰팡이병이 발병할 수 있어 발생 초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김제지역 3월 평균기온이 7.5℃로 작년(6.6℃)에 비교하여 1.1℃ 높아 맥류 출수기가 전년 대비 2~3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출수기에 맞춰 앞으로 약제 방제와 포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병 방제를 위해 포장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여 맥류 포장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 살포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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