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서울시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대문 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와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 과장(강인철), 전통시장건축혁신팀 팀장(이병준)이 참석해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대문 시장은 대한민국의 도소매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 중 하나다.
1414년 조정에서 남대문에 가게를 지어 상인들에게 대여한 것으로 발단이 된 남대문 시장은 그 역사적 가치와 대표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관광시장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상권 위축, 6‧25 직후 건립된 상가의 노후,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남대문 시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대문 시장 상인회는 낡고 오래된 시설들의 현대화로 안전을 확보하고, 남대문 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환장을 활용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관광시장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아케이드를 중층으로 설치하여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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