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2-17 11:10:32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 마련
▲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통영시는 지난 15일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정옥)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영이 가진 해양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 자원으로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폭 넓은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해양안전교육, 해양체험활동, 해양관련 진로 직업체험 및 관련 자격취득 과정 연계,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통영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연계해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미래성장 지원 분야에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원 및 자격취득과정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해양관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시동으로 해양관련 전문 지도자와 안전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해양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소년단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가족과도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정옥 통영시 여성가족과장은 “통영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통영의 청소년들에게 해양은 더욱 중요한 교육 자원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통영의 해양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해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 안정,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 등 청소년들의 자기개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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